- 고성군`` 구내식당 운영 잠정 중단으로 적극 대응
고성군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생겨나자 지역 경기가 가라 앉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고성군은 당초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달마다 두 번에서 주마다 두 번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경남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월 24일부터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
이와 같은 대책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생겨나면서 외식업소가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위축된데 대해 마련한 것으로`` 고성군 행정의 판단아래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 가운데 하나다.
고성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운영 잠정 중단 조치는 직원들에게는 부담을 주고 바깥으로 나가서 밥을 해결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지만`` 고성군 상권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공직자로서 구실을 다하고 싶다는 게 고성군 관계자들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고성군청 구내식당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