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30여 명 자원봉사자 참여

고성군 하이면(면장 이주열)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500여 장을 만들어 지역주민 모두에게 나누기로 했다.

하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재동)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1회용 마스크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뜻에서 마스크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2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결과`` 30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모여 오는 25일 모두 만드는 것을 목표로`` 16일부터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하이면사무소 2층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이면은 완성된 2500여 장의 마스크와 군청에서 받을 예정인 300개의 마스크를 더해 2800여 명의 하이면민 모두에게 1장 이상의 마스크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19개 마을 이장들이 하이면민 모든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스스럼없이 자원봉사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스크를 사기 어려운 하이면민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면민 모두가 건강하게 이겨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주열 하이면장은 “위기 앞에서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하이면민들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우리 하이면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위기를 이겨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