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에서는 3월 19일(목) 13:00 ~ 14:00`` 코로나19로 음주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점심시간대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경우가 생길 것에 대비하고``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다는 뜻으로 ‘S자’모양의 도로를 운전하고 지자가게 해 술 마신 운전자를 가려내는 단속활동을 벌였다.
지난 1월 28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주단속 방법을 기존 검문 식에서 가려내 단속하기로 바꾸었는데`` 운전자 사이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음주운전 차에 대낮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이 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일어나며``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타 술 마신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벌인 단속활동으로 1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
오동욱 고성경찰 서장은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불시에 가려서 하는 술 마신 운전자 단속을 계속 벌일 예정이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