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경남도가 주관한 2020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뽑혔다.

이번 공모는 경남도가 지난 1월 도민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의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고성군이 이번 공모에 뽑혀 도비 6``400만원을 받게 됐으며`` 이로써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의 일부 공간을 개조하고 일자리 상담사를 두고`` 기존의 복지·보건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고성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일자리 서비스 민관협업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잘 진행되면 그동안 행정 중심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행정복지센터를 군민 활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더욱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