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가 여름 휴가일정을 취소하고 산사태 발생지역과 큰비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8일 오전`` 백 군수가 찾은 곳은 동해면 외산리 산들바다 관광농원으로`` 산사태가 일어난 곳이다.
지난 7월 25일 오전`` 330톤의 흙모래가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진입로 경사면에서 도로로 흘러내리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다행히 주변에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큰 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백 군수는 산사태가 일어난 뒤 재빨리 흙모래 제거 작업과 주변 안전시설 설치를 비롯한 사후조치를 한 관광농원 관계자들에게 “군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힘껏 복구지원을 하겠다”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재해 피해가 염려되는 관내 다른 지역의 현장점검과 예방 순찰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