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환경 이겨내
- 뇌 활성화 물질(GABA) 많이 들어 있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생산한 기능성 쌀인 ‘가바쌀’이 11월 6일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 ㈜두보(대표 허원태)에서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해 생산한 가바쌀 20톤(7천2백만 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고성 가바쌀은 2014년도 20톤을 시작으로 해마다 미국으로 수출했는데`` 올해는 1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바쌀은 영남대학교 산학연구팀이 개발한 ‘금탑’ 품종을 길러낸 것으로 가바(GABA) 성분이 많아 가바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바 성분이 일반 현미의 8배나 들어 있어서 뇌 대사를 촉진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낙현 유통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수출 지원 사업을 찾아 농산물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