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대가면 가동마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팽나무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돼 일반에 알려졌습니다.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동호회 회원들이 찾은 가동마을 팽나무는 나무 나이 550년에 높이는 22m`` 둘레길이가 700cm로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알려진 천연기념물로 정해진 3그루의 팽나무들보다 더 큰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북 예천 금남리 팽나무 둘레가 565cm`` 전북 고창 수동리 팽나무는 660cm이며`` 부산 구포동 팽나무는 말라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동호회 회원들은 11월 17일`` 가동마을 팽나무가 있는 곳에서 설명회를 열고 고성군 행정과 발맞추어 관리방안을 세우고`` 보호수로 정하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관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고성군 문화관광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녹지공원과에서는 보호수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으로 나무병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붙여 경상남도 보호수 지정위원회 심의를 받기 위해 보호수 지정 신청서를 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