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벌인 「청년터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청년모아”가 최우수 이름으로 뽑혔다.
지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공개모집한 결과`` 모두 104건이 접수되자 고성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항목심사에서 7건을 먼저 뽑았다.
이어서 군민들이 청년터 이름 짓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차 심사에서 뽑힌 7건을 사회관계망에 싣고`` 군민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최우수 1건`` 우수 6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청년모아’가`` 우수상으로는 ‘고래’`` ‘청년창고(go)’`` ‘원(one)’`` ‘이온’`` ‘모이바라’`` ‘넷’ 6건이 뽑혔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청년모아’는 ‘늘 뜻을 모아 사는 삶’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모아’와 ‘청년’의 합성어로 고성청년들이 청년터에 모이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군민선호도 조사에서 41.8%를 차지했다.
공모전 최우수 1건은 30만원`` 우수 6건은 10만원씩의 농협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청년터 사업은 지난 6월 2020년 경상남도 공모 사업에 뽑혀 옛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조해 청년터로 만드는 사업으로`` 2021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터를 만들고 나면 관내 청년들의 교류 활동`` 청년 공동체 활성화`` 창업과 취업 교육`` 청년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