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육실태조사 후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 예정
고성군 대가면 금산리 가동마을 금산리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됐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대가면 금산리 팽나무는 나무 나이가 550년으로 추정되는데`` 높이 22m`` 둘레 7m`` 양쪽 가지 폭 30m`` 가장 두꺼운 곳의 직경이 218cm에 이르는 보존가치가 아주 높은 큰 나무입니다.
고성군에서는 보호수 주변을 정비하고 보호울타리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오는 3월쯤 보호수 생육환경 실태를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체계 잡힌 관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보호수는 지역주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역사나 학술면에서 보호가치가 있는 중요한 산림자원’이라며 ‘지정된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정비사업을 벌여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성군에서는 보호가치가 있는 나무 51그루를 보호수로 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종류로는 느티나무와 팽나무`` 푸조나무`` 돌배나무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