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의 상생방안 마련 위해 손잡다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은 1월 21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2021년 고성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를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백두현 고성군수``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장과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한 뒤`` 건의사항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벌이기 위해 △예산확보와 인·허가와 같은 행정절차 이행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처리와 협력체계 유지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지도와 점검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쌓아나가기로 했다.
고성군과 고성군산림조합의 업무협약은 산림청 권장 사항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사업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 협약이다.
2019년까지는 군에서 사업을 발주하면 공개경쟁으로 업체들이 시공에 참여했으나 2020년부터 협약을 맺고 산림조합으로 사업비를 교부하면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장을 관리하며`` 산림조합은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산림법인만 입찰·시공한다.
구대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계속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벌이겠다”며 “또 산림종사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도에는 더 많은 사업량 확보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021년 고성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이 산림조합의 공공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한 계약으로 관내 산림법인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제 구실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