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폐교 매각 지역 협의회 열고`` 미활용폐교 먼저 사들일 것 요청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관내 폐지된 학교를 적극 팔아넘기는 것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1차 지역협의회를 열었다.
21일`` 3층 고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고성교육지원청 소관 폐지학교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고성군청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폐지학교가 가장 먼저 이용될 수 있도록 현황을 안내하고 팔아넘기는 것에 대해 적극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갖고 있는 14개 폐교 가운데 6개교는 빌려주고 있고`` 3개교는 자체활용`` 5개교는 쓰임이 없는 상태인데`` 올해 말에는 3개교가 대부계약이 끝나 쓰임이 없는 폐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쓰이지 않는 폐교 31%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남교육청의 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주민소득증대사업 같은 곳에 쓰임이 없는 폐교가 먼저 팔릴 수 있도록 고성군에 제안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역마다 현장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곽봉종 교육장은 “우리지역의 폐교가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폐교재산이 쓰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