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세쿼이아 길 4차선 확장도로 개통

올 가을 열리는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가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려 엑스포 구경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고성군이 회화면 배둔리 국도 14호선에서 봉동리 지방도 1002호선까지 2.8km 구간의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를 준공 개통했습니다.

이 도로는 2014년 12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국비 150억 원과 도비 10억 원`` 모두 160억 원의 사업비로 2015년 6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3년 가까이 공사를 벌였습니다.

이번의 4차선 도로 개통으로 당항포관광지와 주변 휴양`` 숙박시설과 횟집단지와 골프장을 비롯해 해양마리나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데다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고성군은 도로 공사를 앞두고 그동안 명물로 상징이 됐던 메타세쿼이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쪽으로 도로를 계획하고`` 노선 조정이 필요한 구간만 최소한으로 메타세콰이어를 옮겨 심었는데`` 올 가을에 열리는 2021고성공룡엑스포행사와 함께 이 도로를 계속 정비하고 다듬어 고성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만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