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 4`` 5급 승진내정자 3명은 관내 요양보호사로 근무 하고 있는 62세의 이○○ 씨가 백신주사를 맞은 뒤 이상증세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하고 있는데`` 과도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치료비를 돕기로 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절차는 120일의 심의기한이 있어서 경제 형편상 어려운 가정을 위해 승진내정자 3명이 마음을 모아 긴급히 돕게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한 첫걸음인 백신 예방접종을 고성군이 앞장서서 독려했던 만큼 백신접종 이상증세에 대해서도 고성군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마땅하다”며 “행정에서는 경남도와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문제를 푸는 노력을 기울일 테니 고성군민 가운데 백신주사를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군에 꼭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에서는 백신접종 이상 증세를 겪고 있는 피해자 접수를 받은 뒤 행정 내부 심사를 거쳐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인 경우 긴급복지 지원과 같은 조치를 재빨리 행할 계획이며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민간과 협력하여 피해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 백신접종 피해 지원과 관련하여 신청서작성과 같은 여러 행정절차를 행정에서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백신접종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고 접수는 고성군 보건소 예방접종담당(☏055-670-40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