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버스승강장 100곳에 태양광 조명 설치 예정

고성군이 야간 안전사고를 막고 시민들이 편리하도록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달았다.

고성군에는 380여 곳에 버스승강장이 있지만`` 그동안 조명시설이 없어서 밤에 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손님을 보지 못해 버스가 지나치거나 운전 부주의로 차가 버스승강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종종 있었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 2018년부터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시범으로 달아 주민들한테서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태양광 조명등은 버스승강장 지붕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낮에 생긴 전기를 축전기에 저장했다가 밤에 쓰는 방식으로 일반 조명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요금이 따로 없는 것도 경제에 도움을 준다.

고성군은 사업비 1억7천만 원을 들여 내년부터 취약지역 버스승강장 100곳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더 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