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나라를 구하고`` 1960~80년대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노병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최고의 예우를 다해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조정규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과 회원`` 이기봉 고성군 부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군수 당선인``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내외귀빈과 보훈 가족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6·25전쟁이 주는 역사의 뜻과 교훈을 상기했다.
조정규 회장이 72년 된 기억을 더듬어 위기의 순간에서 포기하지 않고 온몸으로 소련제 탱크에 맞섰던 장면을 말할 때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이기봉 부군수는 보훈 가족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약속하고`` 정점식 국회의원은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은 “국가유공자분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민선 8기에서도 한 분 한 분 꼼꼼히 챙기고 보살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의 6·25참전 국가유공자는 모두 아흔이 넘은 고령으로`` 현재 94분이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