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지난해 1``086개 질환에 대해 지원했던 의료비 지원 사업은 올해 37개 질환이 추가돼 모두 1``123개 질환에 대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가운데 본인부담금``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보조기와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들인데`` 지원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의 가구 소득과 재산 기준이 적합한 사람이다.
신청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서와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등록부`` 환자 통장 사본``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 소득·재산 신고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갖춰 고성군 보건소에 내면 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오랜 기간 치료하다보니 과중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질환자가 많다”며 “의료비 지원으로 경제 부담을 덜어줘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670-4052)으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