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 상호협력 강화 기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사업자 통영에코파워(주)와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월 14일`` 고성군은 통영에코파워(주)와 상호협력으로 원만하게 사업을 벌여나가기 위한 상생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민원이 생기면 사업자가 그 해결을 책임지며`` 건설에 따른 공사와 제작을 비롯해 발주할 때 지역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 인력을 먼저 투입한다는 지역경제 활성화 내용이 담겼다.
또 고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인허가에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통영시 광도면 안정 국가산업산업단지 내 터에 1조 3``000억 원을 들여 1``01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건설 기간에 특별지원사업비 약 50억 원을`` 정상 가동 뒤 한 해 약 1억 원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으로 받을 수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고성군에서는 보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발전소 건립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듣고 모아 추진하겠다”며 “통영에코파워(주)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