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표창과 2억 6천 4백만 원 재정 격려금 받아

고성군이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 2위를 차지해 우수 군에 뽑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의 정부 주요 국정과제,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정책 경쟁력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실적 기준 정부 합동 평가지표 87개, 도 역점시책 33개를 비롯해 모두 120개 지표를 2개 부문(정량·정성평가)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성군은 정량평가 부문 92개 지표 가운데 85.7%를 달성해 군부 2위를 차지했고, 도민평가단이 생활 밀착지표로 군부에서 6건을 뽑는 도민 공감 우수사례에 △나에서 우리로 성장하는 공동체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는 고성 2건이 군부 으뜸으로 뽑혔다.

고성군은 실적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찾고, 지난해 미달성지표와 협업지표를 비롯한 가중지표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고성군은 정량평가와 도민평가 우수 군으로 2억 6천 4백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과 함께 기관 표창을 받고, 유공 공무원 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상근 군수는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 있을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뽑혀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