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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적극 방제 당부
  • 고성인터넷뉴스2023-05-11 오후 03:20:16


- 긴급방제 약제 지원


3-1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적극 방제 당부 _열대거세미나방 성충.jpg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최근 유입된 검역대상 외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관내에서 발견되면서, 신속하게 방제하기를 당부하면서 옥수수 재배 농가에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

 

4년 전부터 발견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은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대상 해충으로, 유충일 때 농작물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주고,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3-2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적극 방제 당부 _열대거세미나방 유충.jpg


고성군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을 방제하기 위해 424일부터 옥수수 주산지 21곳에 곤충포획장치를 설치하며 대응 체제를 갖추고, 현장 정밀 예방순찰 활동을 벌이다 3마리의 성충과 유충을 포획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식량 농작물 가운데에도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고, 무엇보다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에서 주로 피해가 난다.

 

3-4 고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적극 방제 당부_옥수수 피해 사진.jpg


고성옥수수가 전국에서 사랑받는 만큼 435농가, 141ha에서 옥수수를 기르고 있어서 방제가 늦어진다면 더욱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성군은 2천만 원을 들여 돌발병해충 긴급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 때가 방제 적기라며 농가에서 공동으로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농가마다 적극 방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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