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하는 마음 전달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6월 5일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고향사랑기부 온라인 명예전당’을 개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희망자가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고 청소년 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같은 주민복지증진 사업에 쓰인다.
고성군은 이 기부금을 이용해 노인복지시설 개선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지역 현안에 대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개설된 온라인 명예전당으로 고액기부자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사회 관심을 높여 고향에 대해 나누는 문화가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청 누리집에 개설되는 온라인 명예전당은 100만 원 이상 기부자와 명예전당에 오르기를 바라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기부 금액에 관계없이 기부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기부한 금액보다 돌려받는 금액이 더 많아서 절세에 관심 많은 젊은 세대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10만 원까지는 모두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은 16.5%의 공제를 받게 된다. 또 기부금 30%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