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행복해! 네 꿈을 응원해! 행복한 고성’ 주제로 참여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구에서 7개 분야에 우수사례 364건을 냈는데, 고성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3분야)에 응모해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하고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국립순천대학교에서 현장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에서 제출한 사례는 ‘아이 행복해! 네 꿈을 응원해! 행복한 고성’이라는 주제로, 권역별 국공립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과 청소년 꿈키움 수당 지원사업 연장을 포함한 내용이다, 고성군 지역 사정에 맞게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아 1차 서면 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게 됐다.

국공립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은 보육 취약지역인 영오면과 동해면 학부모들이 느낄 부담을 줄이고 면 단위 지역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벌인 사업이고, 청소년 꿈키움 수당 지원사업은 2022년에 끝내려다가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간을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2년 연장해 계속하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26일 사례발표 사전점검, 27일 현장 발표평가로 이루어졌다.

2차 본선 대회는 분야별, 모임별로 나눠 현장 발표와 심사, 질의응답이 이뤄졌는데, 공약 실천 심사위원뿐 아니라 참여 지자체 공무원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여러 의견을 반영했다..

고성군에서 발표한 사례는 전국 8개 군과 경합한 가운데 우수 사례로 뽑혀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여러 경험들이 한 곳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다 보면 우리 지역에 맞는 시책으로 바꿔 쓸 수 있고 지역주민들 삶도 나아져 살고 싶은 고성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공약 실천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근 고성군수는 26일 첫날 민선8기 지역공약실천 운동 방향 찾기를 주제로 열린 시‧군‧구청장 집담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