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 운동을 벌인다.
9월 7일까지 계속되는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적으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시작돼 8월 10일부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에서 참여해 100여 개 여러 가지 물품을 기부받았다.
기부품은 자원봉사단에서 물품 분류와 재포장 작업을 거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안지원 코아루 이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에게 적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기부운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기부하고 나누는 미덕이 기부 활성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 기부할 군민은 고성군자원봉사단(☏055-673-2831),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055-670-5920).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55-673-0245)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