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27일, 하진복 세무사와 김진옥 세무사, 김동현 세무사를 ‘제5기 고성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제5기 마을세무사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이들은 재능기부로 관내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실시해온 제도로, 평소 세무사 도움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국세와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와 같은 어렵고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상담하기를 바라는 군민은 전화나 팩스, 전자 우편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신고서 작성 대행과 신고 대행은 해주지 않고 일정 금액 재산 보유자들은 상담을 제한한다.
마을세무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재무과(☏055-670-22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석 재무과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이 마을 세무사 제도로 조금이나마 세금 고민을 덜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