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올해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 33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관내 경로당을 다니는 노인들은 통신비 걱정 없이 휴대전화로 인터넷과 동영상을 무료로 쓸 수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8월 ㈜KT와 관내 모든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올해 1월 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 33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위성 방송 수신기를 설치하고, 2월에 시범운영한 뒤, 3월부터 정상 시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어르신들의 알권리 보장과 디지털 정보격차를 없애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고성군정 알리미TV(가칭)로 긴급 재난·재해 알림, 각종 공지 사항 전달 말고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