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고성군과 (주)무학이 고성문화예술촌을 건립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나보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과 군의회 의장`` 전현직 고성문화원장을 비롯한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건립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런 큰 행사를 왜 언론사에 알리지 않고 행사가 다 끝난 뒤 알리는지 알 수 없다.
고성문화예술촌을 새로 세우는 문제는 보통 일도 아니고 온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인데`` 이런 큰일을 벌이면서 왜 언론에는 알리지 않고 고성군 행정과 국회의원`` 고성군의회와 추진위원들끼리만 만나서 결정하고 마는가 말이다.
고성군이 문화예술촌 지을 터를 제공하고 공원계획도 변경해주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한 모양인데`` 어찌 이런 일들을 언론에도 알리지 않고 일을 다 벌여놓고 보도자료를 내고`` 이걸 그대로 받아 옮기게 하는지 참 알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신문사 문 닫게 만들려고 작정을 한 건지 다른 말 못할 비밀이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