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2월 16일, 고성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는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협의회(1차) 회의’를 열고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2023년도 사업성과와 2024년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2023년도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으로는 임도 1.64km, 임도보완 0.65km, 숲가꾸기 18ha, 조림 4ha(3,000본), 풀베기 4ha를 마치고, 지난해 임업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공개모집사업에 뽑혀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에 기존 동백 조림지(4ha)와 연결된 지역특화조림 20ha를 추가로 동백나무를 심어 선도단지내 경관을 개선하고, 임업활성화와 주민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전국 최대 동백숲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최근 갑자기 내리는 큰비로 인해 흙모래가 흘러내려 선도산림경영단지와 인접한 가옥과 농경지 피해를 막고 산사태를 막기 위해 지자체와 산림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사방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임도노선을 포함한 갈모봉 편백휴양림과 병산임도를 이용해 국제규격 산악지형용자전거(Mountain Terrain Bike)대회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