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2년 잇달아 최우수상 받아
고성군(군수 이상근) 열린민원과 오규형 주무관이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산청군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토지행정연수회에서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이라는 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에 뽑혔다.
이로써 고성군은 해당 연수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내리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지행정연수회는 토지 행정 변화에 미리 대응하고 우수정책을 개발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경상남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도내 지자체 토지 행정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연구화제 22편을 출품해, 1차 심사에서 고득점에 뽑힌 연구과제 3편을 발표하는 자리로서, 최우수 연구과제는 올해 6월에 국토교통부 지적연수회에 출품하게 된다.
오규형 주무관은 “민원인들이 지적측량 업무를 대할 때 낯선 용어와 복잡한 행정절차를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은데,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동행’ 프로그램을 함께 신청하면 지적 담당 공무원이 신청인과 함께 사전 인허가를 확인하고, 측량 현장에 입회하며, 관련 부서 사이 업무도 협의하는 것을 비롯해 후속 절차도 안내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군민이 불편해 하는 점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 노력한 우리 공무원들이 대외에서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우수정책을 찾고 개발해 우수한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