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납자마다 맞춤형 체납 징수활동 벌인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자체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고성군은 해당 기간 동안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체납액 납부 상담활동을 벌여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경제형편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비롯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성실한 납부이행 확약을 전제로 체납처분을 미뤄주기로 했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들은 명단을 공개하고, 공공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부동산과 자동차, 예금, 가상자산과 같은 재산을 압류하거나 공매에 넘기는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서기로 하고,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체납한 차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올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는 체납자가 체납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열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어서 납부자 편의성과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