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가야 핵심 생활유적을 주제로
11월 7일 오후, 고성군 문화체육관에서 고성 동외동 유적이 국가사적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학술대회를 연다.
고성군은 고성 동외동 유적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학술조사와 시굴 발굴조사를 벌이고, 학술대회를 열며 여러 면에서 노력해 2024년 6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받았다. 사적 지정과정에서 쌓은 역사 고고학 자료와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유사한 유적들을 비교 검토해 동외동 유적이 갖는 특징과 정비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고성 동외동 유적의 구조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해남, 사천, 김해, 양산, 부산과 같은 유사한 성격 유적들에 대해 비교 검토하는 모두 7개 주제발표로 구성돼 있는데, 임학종 전 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종합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