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주년 3.1절 맞아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가 후원하는 백일장을 연다.

행사 일정은 3월 14일 오전 10~12시 회화면 양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데, 참여대상은 고성군 내 초·중·고 학생으로 사전에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06년 전 고성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역사 속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는데, 조상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와 학생 백일장을 해마다 열어 오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고성군 지부에서 심사해 수상자는 장원 4명, 차상 8명, 차하 8명, 참방 32명 모두 52명을 선발한다. 백일장 결과는 3월 20일 고성군 누리집에서서 발표한다.

최근호 3.1운동창의탑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일장으로 106년 전 우리지역 에서도 일제 총칼에 맞서 대한 독립만세를 외친 역사 현장을 잊지 않고 선열들이 보여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이번 백일장 행사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