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에 이어 2024년에도 ‘매우 우수’ 등급 받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산림청 주관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서 2024년 평가에서도 2년 연달아 ‘매우 우수’ 등급에 뽑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면적이 작다거나 수목 성장 특성상 오랜 기간에 걸쳐 산림이 형성되는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산림 경영면적을 특정 넓이가 되게 하고, 집단화로 구분해서 집중 투자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에서는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와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2020~2029년까지 전체 75억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고 있다.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2023년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 평가를 받은데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달아 ‘매우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에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단지 내 목재생산이 산림행정 업무와 연결되는 운영모형을 구축하고 산림경영단지 내 지자체 특화조림(동백림) 단지 조성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한 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이어 전국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 매진해 산림순환경제(벌채-조림-숲가꾸기)와 경제임업(임산물 등)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