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동안 실무 연수`` 두 도시 교류 기반 확대 기대

고성군은 7월 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일본 자매도시 가사오카시에서 파견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현장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고성군 공무원이 가사오카시에 파견된 데 이은 상호 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로`` 두 도시 사이 우호 협력이 실제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견 공무원은 건강보험`` 자격 발급`` 지역 조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가진 가사오카시청 정책부 마을만들기과 소속 후지와라 타케루(藤原武尊) 씨로`` 연수 기간 동안 고성군에서 여러 행정 분야를 돌아가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는 고성군청 각 부서를 중심으로 월별·분야별 계획에 따라 행정·도시·디지털·농업·보건·관광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 걸쳐 진행되는데`` 고성공룡엑스포 추진 사례와 수산업 현장 견학과 같은 고성 특화분야를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연수가 두 도시 사이 동반자 정신을 실제로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후지와라씨도 연수 기간 동안 유익하고 뜻깊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공무원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 교육``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혀`` 가사오카시와 협력 관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