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7.16.~31. 16일 동안

- 42개 팀, 1,400여 명 참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고성군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동고성체육공원 일원에서「제62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손영신)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전국 고교축구 명문 42개 팀, 1,400여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6월 27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3~4개 팀, 10개 조로 나누어 조마다 돌려붙기를 벌인 뒤, 조마다 1, 2위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유스컵 31일 오후 7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은 철성고등학교가 참가해 △16일 20시 20분 경기계명고등학교(동고성체육공원) △18일 22시 20분 강원갑천고등학교(고성군 종합경기장) △20일 17시 서울JHL FC U18(동고성체육공원)와 조별 경기를 치른다.

고성군은 무더위가 계속되자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경기를 오후 5시 이후로 편성하고, 살수차를 운행해 경기장 주변 온도를 떨어뜨리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대회를 위해 숙박업과 외식업 단체를 비롯한 관련 실과와 협력해 위생과 환경 관리도 철저히 하고,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유튜브로 예선과 본선 경기를 생중계해 어디서든 이번 대회를 볼 수 있게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에서 우리 고성을 찾아준 명문 축구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