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산물벼, 가루쌀 산물벼, 친환경벼) 매입 계획을 세우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을 비롯한 매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벌인다.

이번 수요조사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을 세워 적정량을 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대상 품목은 공공비축 산물벼, 가루쌀 산물벼(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와 시범사업 단지에서 생산된 것에 한정), 친환경벼(일반 공공비축미 특등급 가격 적용)이다.

매입품종은 2025년 공공수매품종인 영호진미와 해품으로 지정돼 있는데, 현재 가루쌀 산물벼는 건조 희망 미곡종합처리장이 없어서 수요조사 제출을 바라는 경우 수매할 때 건조할 수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이 있어야 제출할 수 있다.

매입하기 바라는 농가는 2025년 7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은 고성군 농식품유통과 유통지원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로 적정량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안정된 쌀 생산 기반 조성과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 공급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을 비롯한 매입을 바라는 농가에서 적극 협조해주기 바라고, 기한 안에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주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