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교통약자 이동을 편하게 하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기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해 다음 달 11월 3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고성군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편리하도록 앞쪽과 옆쪽에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와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들이 타고 내릴 때 매우 편리하고, 차가 달릴 때 기존 내연기관 버스와 견주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생기지 않아 고성군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내년에 전기 저상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인데, 이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