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 목소리 챙겨라…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상하관계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소통과 참여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하관계 대신`` 직급과 연차에 관계 없이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지는 지난 3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회의에서 하학열 고성군수는 올해 신설되는 저연차 혁신 협의체인 ‘혁신 Y 보드’ 운영과 관련해 “소규모 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 부서장에 “저연차 공무원들이 혁신 Y 보드에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는 조직혁신이 일부 부서나 소수 직원에 그치지 않고`` 모든 부서와 직원 참여로 확산되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하반기 조직문화 개선 시책을 여러 가지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의견을 모으고`` 이를 조직문화 개선과제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간부 모시는 날 2차 실태조사 △동료끼리 감사하고 배려하는 사례 나누기 △보고 결재 간소화와 불필요한 회의 축소 △정확한 인계 인수를 비롯해 소통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 Y 보드’는 입직 5년 이하 2030세대 공무원 15명 안팎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조직혁신 협의체다. △간부 공무원과 대화`` △선진지 견학과 같은 현장 중심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