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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서 다치면...누가 책임지나?
  • 한창식 기자2008-09-24 오전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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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통학 길은 텔레비전에나 나오는, 수백만 명이나 수십만 명이 사는 대도시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저 길을 다니는 교육청 직원들의 눈에, 그렇게 호각을 불며 시내 곳곳을 단속을 하고 단속을 지시하던 공무원 눈에도, 아이들을 사랑한다며 한 자라도 더 가르치겠다던 스승님들의 눈에는 이 아슬아슬한 장면이 보이지 않았단 말입니까?

 


저거 집단으로 저렇게 해도 되는 건지요. 백년약속의 물건을 만든다고 같이 약속이라도 했습니까? 저기서 누가 하나 다치면 백 년 동안 책임집니까? 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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