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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마라톤 증정품, 쌀 대신 엑스포 입장권 준다
한창식 기자2008-12-11 오후 2:29:06

10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08년 고성군체육회 이사회에서는 2009년 1월 11일 열리는 제8회 고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그동안 참가 선물로 증정해왔던 고성쌀 대신 이번에는 2009공룡엑스포 입장 티켓을 증정키로 했다.

▲ 안건을 상정 의결하는 이용학 부군수

고성군 체육회 전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학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 고성군체육회 한철기 사무국장은 참가 선수들에게 엑스포 입장권 증정을 하게 된 배경 설명에서 “쌀 대신 엑스포 입장권을 증정하게 되면 5~6백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나, 내년 엑스포는 고성군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고, 입장권을 소지한 자들이 다시 고성을 찾아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가정을 하면 궁극적으로는 고성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사들의 배려를 요청했다.

▲ 제안설명하는 고성군 체육회 한철기 사무국장

이용학 부군수는 본 안건을 상정하고 의견을 물은 뒤, 이사 전원일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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