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고성군과 자매결연 맺은 데 따른 우호 방문
- 공룡엑스포,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조선산업특구 현장 방문 예정
고성군과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 프랭크 퀸테로(Frank Quintero) 시장 일행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고성군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09아ㆍ태도시정상회의 참석 전 지난 3월 고성군과 글렌데일시가 자매결연함에 따라 우호 방문하는 것으로, 프랭크 퀸테로 시장과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김정화 LA한인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고성을 방문하게 된다.
13일 고성에 도착해 지난 6월 7일 막을 내린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하고 이학렬 군수와의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난 3월 27일 고성군과 글렌데일시가 자매결연한 후 문화 예술과 청소년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을 알릴 계획이다.
방문단은 공룡엑스포 주행사장과 녹색성장의 중심지 고성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둘러본 후 당항포 펜션에서 여정을 풀게 되며, 다음날 오전 고성오광대와 고성 탈박물관 관람에 이어 조선산업특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고성군과 글렌데일시는 2009공룡엑스포 개막식에 맞춰 자매결연식을 가졌으며,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밥 유세피안(Bob Yousefian) 부시장과 아디 카사키안(Ardy Kassakhian) 서기관 등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스칼렛 엄(Scarlett Eum) LA한인회 회장, 알랜 드래거(Alan Draeger) 뉴욕자연사박물관 부관장, 이명석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 회장 등 19명이 참석한바 있다.
글렌데일시와의 자매결연은 이학렬 군수 등 고성군 관계자들이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지난 1월 미국 방문 때 글렌데일시를 찾아 존 드레이먼(John Drayman) 시장과 논의하면서 결정됐으며, 고성군과 글렌데일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경제와 문화 예술 등 상호 공동 관심분야의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바 있다.
한편, 글렌데일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하나로 면적 79.4㎢, 인구 20만7,157명이며 현재 3만여 명 이상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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