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제준호)가 지난달 25일부터 개회한 제165회 2차 정례회를 24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하고 2009년도 회기를 모두 마쳤다.

고성군 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을 3,142억 8,511만원(일반회계 2,937억 5,982만원, 특별회계 205억 2,528만원)으로 확정했다.

30일간에 걸친 이번 정례회에서는 고성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7일 동안 펼쳐 85건(시정 및 처리요구 57, 건의사항 28)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내년도 예산도 심사해 군 예산 2,843억 8,160만원(일반회계 2673억 7,222만원, 특별회계 170억 937만원)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고성군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성군 하수도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도 처리했다.

제준호 의장은 이번 회 추경 시에 확보된 예산에 대해서는 집행할 수 있는 기간이 시기적으로 촉박하므로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성숙되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고성군민의 대변자로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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