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45분쯤,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연화산 나들목 부근에서 박 모(41)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멈춰 있던 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씨의 아내 오 모(37) 씨와 작은 딸 박 모(7)양, 그리고 14살 된 조카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속도로에 눈발이 날린 지 불과 한 시간 뒤 일어난 사고로 눈이 얇게 쌓였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눈길의 위험성을 미처 알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미끄러운 길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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