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정보와 현금카드 기능, 다용도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

- 다양한 기능으로 공무원증 활용도 향상 기대

고성군은 개인정보를 암호화해여 수록하고 금융기능이 부가된 다기능 전자공무원증을 도입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 전자공무원증

고성군은 지난 2008년 ‘공무원증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사용ㆍ관리상의 불편함이 많고 보안성이 취약한 기존 종이 공무원증을 PVC 재질의 카드에 IC칩을 내장해 보안성은 물론 금융기능까지 갖춘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전자공무원증은 54㎜ × 86㎜의 세로형으로 고성군과 한국조폐공사,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간 3자 협약을 맺고 기관 간 제휴를 통해 발급된 것으로, 농협에서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조폐공사에서 제작을 맡았다.

고성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수록은 물론 금융기능 등 현대적 기능을 갖춘 전자공무원증은 보안기능을 강화해 위ㆍ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분실시 도용이 불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아 공무원증의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제작된 기존 종이 공무원증은 오는 2011년 3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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