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주년 3.1절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 학생백일장 개최
군내 초ㆍ중ㆍ고등학생 140여명 순국선열의 얼 글로써 기려
고성군은 지난 6일 제91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향심을 고취해 지역사랑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회(위원장 김형원)에서 주관하고 고성군과 진주보훈지청에서 후원하며, 2009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백일장에 참여한 140여명의 학생들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91년 전 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을 생각하며 나라사랑과 3․1절을 주제로 글쓰기에 몰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회 김형원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91년 전 이 곳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생각하며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진정한 나라사랑정신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라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해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둔소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백일장 행사는 고성문인협회에서 심사를 맡았으며 초등 저ㆍ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최우수작 4명, 우수작 4명, 가작 4명, 장려상 4명을 각각 선발한다.
최우수작은 진주보훈지청장 표창, 우수작은 고성군수 표창, 가작은 고성교육장표창, 장려상은 행사를 주최한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장 표창이 주어지며, 수상자 발표는 오는 12일 고성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 |
| |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