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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패스 이용율 고공행진
  • 한창식 기자2010-03-10 오전 11:19:16
진주-통영간 고속도로에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하는 `하이패스`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하이패스란 달리는 차 안에서 하이패스카드(선․후불)를 삽입 후 적외선(무선)통신 단말기를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수납시스템으로 2007년12월 고성지사 관내 5개영업소에 설치된 이후 2008년 21.3%, 2009년 34.3% 달성이후 2010년 3월 현재 38%에 도달했으며,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되면 올해 말에는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하이패스 이용률은 45%가 될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은 하이패스차로 이용 시 톨게이트를 서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시 5% 할인, 출퇴근 20~50% 할인 등 확실한 부가가치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

 


도로공사 하이패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서 고속도로 이용의 대세이며 차량운행시간 단축과 유류비 등 차량운행비 감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감소로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 1대의 CO₂절감량은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₂의 양에 해당돼 차량 한 대 당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아 친환경 녹색성장 고속도로 만들기에 효과가 있다고 도로공사 측은 밝히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금번 설, 짧은 연휴기간에도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차량의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지불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사라지는 등 고속도로 풍경도 사뭇 달라졌으며, 올해 통영한산대첩․ 바다로 세계로 등 다양한 지자체 행사 등에 참여해 하이패스(후불하이패스카드) 홍보를 적극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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