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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치매예방에 총력
  • 이둘남 기자2010-03-11 오후 4:54:14

- 만60세 이상 노인 대상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약제비 지원

-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주민교육 홍보 등 실시


고성군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등을 통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가능한 질환으로, 군 보건소는 관내 치매위험이 높은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약제비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MMSE-KC)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노인은 치매 거점병원인 고성성심병원과 연계해 무료진단검사(전문의 진료)를 실시하게 되며, 이중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뇌CT, 혈액검사 등도 무료로 지원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해 등록․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치매약제비를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50%이하인 경우 3월부터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치매확진 환자의 경우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일주일에 2번 치매 선별검사를 하고 있으며, 치매 배회노인 예방을 위해 명찰보급과 주민교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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