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성정기)은 오늘(15일) 고성군 관내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과정자율화 장학지원단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자율화 장학지원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에 새로이 부임한 성정기 교육장은 ‘학교교육에 있어 교육과정 수립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그 결과가 교육의 성과’라고 강조했으며, 참석한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자율과 경쟁, 실용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현정부의 정책기조아래 교육분야에서는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2009.06.11.)이 발표됐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학교 자율화의 핵심은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맞물려 있다. 교육과정의 자율화는 중학교의 경우 ①교과별 단위 수업 시간 20% 증감운영 ②교과 학기(학년) 집중이수제 ③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의 통합운영 등으로 압축된다.

고성교육청은 교육과정의 자율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2009년 후반기부터 교육과정자율화 장학지원단을 구성하고, 실천중심장학자료 개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담당장학사는 오늘의 협의회는 ‘각 학교에서 마련한 교육과정 편제표와 증감표, 수준별 이동수업, 집중이수 계획, 운영 시간표등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의 자율화 계획을 상호 꼼꼼히 점검함으로서 실제 실행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학교간 상호 지원체제 등을 마련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학교 운영계획서)을 확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한 뒤, ‘2011년 시행예정인 「2009.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상호정보 교환과 대책 마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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