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마산교구 고성성당(주임신부 조영희 아나니아)에서는 매월 첫째 일요일 낮, 중심미사 후 전 신자들을 상대로 무료중식을 제공한다.

천주교 고성성당에서는 3월 첫째 일요일이었던 지난 3월 7일 낮 중심미사 후 미사에 참례한 전 신자들을 상대로 무료중식을 제공해 모든 신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주일미사 후 중식제공이 크게 호응을 얻자 조정식 요한 고성성당 신도회장은 ‘앞으로 무료 중식제공을 점차로 확대해 첫째 주만 할 것이 아니라 매주 일요일마다 시행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정식 요한 회장은 ‘이를 계기로 일부 사정이 어려운 지역민들이 일요일이면 성당을 찾을 수도 있겠는데, 이점에 대해서도 나름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고성성당의 주일 무료 중식제공의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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