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는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방산초등학교에는 올해 특수학급이 신설돼(전교생 44명, 특수학급 5명) 학습도움실을 구축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 자세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교육적 목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초등학생을 위한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1교시 별을 찾아서”를 시청함으로써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는 어떤 벽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감하고 장애 친구들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전교생이 방송 시청 후에는 학습지를 통한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했고 고학년은 방송소감문을 기록했다. 또한 장애 주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 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애를 가진 친구가 신나는 학교생활이 되려면 등의 내용으로 백일장 행사를 실시했다.

향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와 청각 장애, 휠체어 생활 체험 등 장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접 장애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할 계획으로 있다.

이러한 의도적인 장애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 확립과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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