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뛰어나고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환경오염 줄여

- 기름 대신 물, 휘발유 대신 자동차 밧데리 이용

고성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올해 모기방제를 위해 약제에는 기름 대신 물을, 전원 작동에는 휘발유 대신 자동차에 밧데리를 이용하는 초미립연무소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연무소독은 자동차 밧데리 DC 12볼트를 이용 회전원판을 통해 소독입자를 분사시키며, 살충제 원제를 10~150㎛ 범위로 조절해 고농도의 살충제를 매우 작은 입자로 살포하기 때문에 공중에 떠 있는 살충제의 작은 입자가 해충의 피부에 직접 닿거나 해충의 몸에 골고루 묻어 굵은 입자를 분사할 때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분사방향을 상, 하, 좌, 우 각각 45˚ 방향으로 자동조절 가능하며, 기름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연무소독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대기 환경오염 요소가 배출되지 않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정화조, 하수구, 물 웅덩이 등 취약시설 유충구제사업과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전염병 발생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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