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면(면장 김정년)은 지난 3일 봄철 때 아닌 강풍으로 시설하우스가 파손된 영오면 오동리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오면 관계자에 따르면, 오동리 일대는 호박, 딸기, 수박 등을 대량으로 생산 하는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으로 3일 강풍이 휘몰아쳐 하우스 7동(전파 1동, 비닐파손 6동)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면에서는 경미한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해 면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서 시설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시설하우스가 전파된 서정문씨 하우스에 117연대 군장병과 인근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해 철거작업을 완료하는 등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위로의 말과 함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앞으로 면밀한 피해조사와 체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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